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평양 전쟁 (문단 편집) == 태평양 전쟁의 참혹함 == [[미국]]의 입장에서는 [[전쟁]]이 인간성을 어디까지 파괴할 수 있고, 얼마나 참혹한지를 잘 보여준 전쟁이기도 하다. 분명 물적, 인적 피해는 [[유럽]]전선이 더 컸으나 유럽전선은 전쟁으로서 참혹했을지언정 어느 정도 말과 문화가 통하는 지역이었고, 최소한 영국이라는 대륙내 현지자원을 활용 가능한 동맹국이 하나는 있었으며, [[나치 독일]]이 패망하면서 보여준 참극은 [[소련]]이 [[베를린]]으로 진격하면서 가장 많이 경험하였지, 미군은 절멸수용소 등 그 잔재를 보았을 뿐 직접적으로 경험한 바가 적기 때문이다. 그에 반하여 태평양은 [[일본군]]과 미군 모두에게 지나치게 넓고 발 디딜 곳 없는 바다가 가득 찬 곳이었고 그로 인해 미군도 어마어마한 물량과 국가역량을 퍼부어서야 보급이란 걸 할 수 있었고, 개전 초기 제대로 후방 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곳이 멀리 떨어지고 당시에는 군사력이 부족했던 [[호주]]뿐이라, 대외 전쟁이란 걸 시작한 20세기의 미군에게 있어 거의 유일하게 보급 그 자체를 걱정할 정도로 가혹한 전장이었다.[* [[미국-아프가니스탄 전쟁]]도 식수 공급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했지만, 가성비가 엉망이었을 뿐이지 전체적 전장 보급 자체에 어려움을 겪진 않았다.] 양 진영의 심각한 문화 장벽또한 전쟁을 잔혹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. 기본적으로 언어 장벽 때문에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, 인간의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사상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양 측 모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'''항복이라는 개념'''이 배제된 채 서로가 처절하게 그저 [[엘리전|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죽이기 위한 절멸전]]이었다. 거기다가 일본이 패전에 가까워지면서 보여준 민간인을 고기방패로 쓰거나, 시체에 [[부비트랩]], 일본군 부상병이 자폭하려 드는 등의 참상들을 최전선에서 몸소 겪으면서 그 비인간성에 더 학을 떼었던 면도 있었던 것이다. 물론 그런 짓을 당한 [[미군의 일본군 전사자 사체 훼손|미군도 같이 미쳐 돌아가서 일본군의 머리를 삶아 살을 발라서 해골을 전리품으로 삼는 등]], 일본군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짓까지 했다. 전쟁의 참혹함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, [[서유럽]] 전선의 [[미군]]을 다루는 매체는 주로 승리의 영광을 다루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, 태평양 전선의 미 육군과 해병대를 다루는 매체에서는 [[PTSD|'''전쟁의 참혹함과 무의미함''']]을 다루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. <[[밴드 오브 브라더스]]>와 <[[더 퍼시픽]]>을, <[[라이언 일병 구하기]]>와 <[[씬 레드 라인]]>을 비교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